제목 없음


제목: 자연의 신호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8-01-16 16:13
조회수: 251 / 추천수: 33


2018년2월포토에세이시안_1.jpg (111.2 KB)



2월,
달력 없이도 나무는
자연의 신호를
잘도 알아챈다.

나뭇가지마다 움찔거리며
수피가 문을 열면
때를 놓칠세라
봄볕이 그 틈을 파고들어
겨울 움을 밀어내고

열꽃 솟듯
터져 나온 새움이 펼칠
또 한 번의 봄,
그 찬란한 봄은
이미 설렘으로 무장하고
코앞에 서 있다.








*
월간 '목마르거든' 2018년 2월호 게재














       
오경수   2018-01-17 15:26:47
한참을 앞서 가시는 발길,,,
헉헉~^
숨차게 따라 갑니다,ㅎ
김종옥   2018-01-18 07:02:19
적어도
한달은 앞서 가시는 詩人 . . .

그래서
목마름이 조금은 가시는 듯합니다.
김필연   2018-01-18 13:33:08
두분에게서 뿜어 나오는
색은 흙담색
노래는 울 밑에선 봉숭아
나무라면 글쎄
소나무나 느티나무 쯤 되려나요...

암튼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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