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어머니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5-10-16 12:04
조회수: 974 / 추천수: 88


2015_11_DRAFT.jpg (284.8 KB)





거대한 강줄기도
여건에 따라 물길을 바꾸건만
그저 우직하게
한길만 걸어온 어머니.

피와 살을 내주고도
더 못 주어
지레 속이 타는 어머니.

굽고 휘고 틀어진 육신,
그마저도 하루가 다르게
작아져 간다.

오늘은
어머니 무릎 대고 앉아
곱은 손마디 조물조물 만지며

11월 비낀 햇살이나마
듬뿍 껴안아야겠다. / 金必然






월간 목마르거든 2015년 11월호 게재








.
       
바 위   2015-10-17 13:33:04
#
= == 絞 == =
`
```“ 가을 빛
`````맑다하며
`````밝다고 한 들
`````어므이 그림자 “
`
`* 아 시인 글 맛시다. 글 멋과 향에 돌린 고개 회한 !

`~` : 고~ 맙습니다 !!
오경수   2015-10-19 15:27:24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어머니~
당신의 모습
서럽도록 눈이 부십니다

^^고맙습니다.
바 위   2015-10-20 01:46:58
살면서
말 못하신
할머님 소회
평생 귀감 孫요

고맙습니다 !!
석등 정용표   2015-10-23 14:57:31
어머니.
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하고 거룩한 존재지요..
등 굽어 깡마른 저 시대엔 뼈 속까지 스며드는 가난을 숙명처럼 이고 걸어오시면서
그 질곡의 삶에 이골이 났을 어머니.
버림받다시피 살면서도 자식과 가족을 위해서라면
그 모성의 힘은 한량없이 거룩하기만 하였습니다.
참으로 가슴 저미는 눈물겨운 단어입니다.
모성의 저 눈물겨움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잡초만 우거져 짐승들만
우글거릴 지도 모를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필연   2015-10-30 10:09:28
어머니,
무슨 수식어가 필요하겠는지요.
어설픈 표현으로 몇 마디 긁적거렸지만
빙산의 일각이라도 형언이 되겠는지요.
언제나 불효하는 마음..
오늘 전화라도 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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