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이제 겨울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5-11-29 09:13
조회수: 914 / 추천수: 123


2015_12_last.jpg (207.2 KB)

올 한 해도 우직하게 몫을 다한 나무야, 봄여름 가을, 너 지닌 것
아낌없이 다 내어주고 알몸이 되었구나, 애썼다. 이제 겨울 이
계절도 네겐 쉼이 아닌 걸 안다. 맨몸으로 찬 서리 눈바람을
싸안으며 부지런히 매만질 새움은 또 얼마나 우리의 봄을 찬란히
빛내겠느냐, 고맙다 나무야.  김필연 /시인








*
월간 목마르거든 2015년 12월~ 2016년 1월 합본호 게재















.
       
오경수   2015-12-03 16:44:50
한 해를 구분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만드셨으니
칸칸이 열리는 계절마다
이 생의 목마름을 채워주시어
시인의 순정한 마음 받아 주시옵소서~
'목마르거든~' 그 한없는 넓은 품에
슬며시 들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김필연   2015-12-05 06:19:58
하나의 계절의 아름다움만 해도 벅찬데
계절마다 변화와 조화와 그 결실까지 주시니
어찌 무릎을 아니 꿇겠는지요
새삼 지나쳐버린 겨울의 존재를 깨닫습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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