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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은 어쩌면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6-06-16 09:58
조회수: 1268 / 추천수: 114


mok201607.jpg (159.4 KB)

삶은 어쩌면
섬일지도 몰라
무엇하나
느긋이 머물지 않는

지고 뜨는 해도
들고 나는 물도
피고 지는 꽃잎에
스민 바람도

홀로 타올라
홀로 지는 노을처럼
삶은 고적한
섬일지도 몰라.


金必然









*
월간 목마르거든 2016년 7~8월호 게재











       
김종옥   2016-06-18 18:04:19
글도
사진도
예술입니다.
김필연   2016-06-19 08:56:23
어머니나... 오랜만입니다.
어떻게 지내셨어요?
있는 듯 없는 듯 있는 김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유도 가는 다리 완공되면
느닷없이 달려 기겠습니다.
김종옥   2016-06-23 21:19:59
꼭 연락주시와요
7월 지나면 자동차로 선유도 들어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필연   2016-06-25 21:49:59
예 ᆢ 벌써부터 두근두근~입니다~
선유도엘 차로 들어간다니^^
더구나 김선생님께서 기다린다 하시니^^
석등 정용표   2016-07-06 13:04:14
본 詩를 통하여,
시가 내면에 품고 있는 진한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섬이란 피사체를 통하여
삶의 본질적이고 통속적인 면이 선연히 조명되고 있습니다.
꽃으로 치면 산길에서 만나는
‘가는장구채’처럼 깔끔한 맵시를 뽑고 있다 하겠습니다.
강물이 흐르고 흘러가듯이
이 삶 역시 저 섬처럼 고적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닐까.
아마, 그러하리라.
본 시를 통하여 다시 반추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필연   2016-07-08 19:59:23
늘 꿈보다 해몽이 더 멋지십니다.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정답은 없지 싶습니다.
각자 체득한 경험이 다르고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란 생각입니다.
그래도 하나 화두를 던지고 쿡 찔러
'나는 이렇게 생각해'
'그래? 나는 외려 이런 생각이 드네...'
그러면서 서로의 뮤즈가 되는 삶,
저는 그러한 삶이 소중하고 또 존중합니다.
오경수   2016-07-13 10:45:07
스스로 섬이 되어
스스로 섬이다는 것을
스스로 섬임을 자임하며
깨달아 알기 까지의 시간이
우리들의 삶은 아닐런지?
샘~그치만 아직은
샘처럼 멋진 섬사람들이
그 섬 속에 함께 살고 있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김필연   2016-07-18 12:31:07
아이구~ 섬은 그저 섬이지요.
제가 섬이라 표현함은
혼자서 감내해야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실은 어우렁더부렁 함께 하는 삶이
훨씬 더 많은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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