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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볕 바라기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3-09-25 20:44
조회수: 2919 / 추천수: 625


washing_201310.jpg (127.0 KB)

가을볕 넉넉히 내려앉는 갯가 어느 집 앞마당,

얼기설기 매어놓은 빨랫줄에 볕 바라기 하는 것들이

너스레를 놓고 있다.

어이! 너도 빨래냐? 허 참, 보면 모르느냐?

/金必然






*월간 목마르거든 2013년 9월호 게재









       
이호규   2013-09-26 15:22:40
보면 안다? 천만에, 봐도 모를 수 있다.
앞에 하늘거리는 건, 보면 빨래인줄 알겠는데 뒷줄에 걸린 넷은? 오징어 네 마리가 빨랫줄에서 볕 바라기?
김필연   2013-09-27 10:04:59
빨래나 오징어나 젖은 것 말리는 행위이니...
빨래들이 빨랫줄은 자기네 독점물인 양 으스대는 게
우습지 않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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