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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디든 갈란다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5-02-16 20:11
조회수: 1578 / 추천수: 193


2015_03_3.jpg (129.0 KB)



겨울은 대체 무슨 재간으로 봄을 만드는가

전에도 봄바람이 이마만치 다달했는가

올봄엔 제 맘대로 불어대는 왜바람 따라 어디든 갈란다

그 무어 그 어느 애먼 걸 둘러대도

다 용서될 것 같은 그런 다디단 봄이 아니냐.  








*
월간 목마르거든 2015년 3월호 게재















       
석등 정용표   2015-02-17 12:38:19
음습한 겨울의 어둡고 고독한 영혼이 태운
기운으로 환생한 봄(春)은 온누리에 깨달음의 빛으로 휘황합니다.
어찌 보면 흐르는 인생의 길에서 만난 가장 화려고도 아름다움이 깃든 계절이 봄이겠지요.
꽃잎에 맺힌 영롱한 아침 이슬방울처럼, 마치 영혼을 씻어 빛낼 것 같은.
그러기에 삶의 그 모든 애먼 걸 둘러대도 다 용서되는 계절이
바로 봄이 아닐까 싶네요
김필연   2015-02-20 09:04:12
.
그러하지요. 얼마나 근사하면
봄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봄은 거죽이고
그 거죽 속에서 바지런을 떨었을
겨울이란 계절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겨울뿐 아니라 가을도 무관치 않고
땡볕 내리쬔 여름도 무관하지 않겠지요.
자연은 어느 것 하나 허투루가 없네요^^
오경수   2015-02-20 11:43:36
샘~ 어쩌죠?
전 이미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든 갈란다" 그 말 한 마디에
전 이미 가출을 해버렸습니다
벌써 봄바람이 난게지요^^ㅎㅎ~
김필연   2015-02-21 16:58:23
아이쿠~ 급하기도 하시지요^^
저야 뭐 더 급했는지.. 이미
바람맞이 하느라 심히 분주하고 있어요,ㅎㅎ
혹 봄꽃 만발한 지름길 만나거들랑
모른척 마옵시고
일러주고 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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