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채찍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3-03-28 11:22
조회수: 3263 / 추천수: 758


20130321san_700.jpg (152.1 KB)

식물이 열매를 맺으려면 참으로 많은 것들이 간섭한다. 해와 흙뿐 아니라 비와 바람
우박과 천둥번개, 한여름 뙤약볕과 한겨울 혹한까지,
더더구나 꽃 핀 후에 내리는 봄눈도 무관하지 않으리라. 그들의 적절한 조화가
더욱 튼실한 열매를 만드는 채찍임을, 이른 봄 느닷없이 맞은 큰 눈 아래서 새삼 깨닫는다.  

/金必然






       
바 위   2013-03-29 17:14:12
``` 鞭 ```

雪色白於紙 擧鞭書姓字 莫敎風掃地 好待主人至

` ` ` 아시리 벗 찾아간 선인의 마음 바람 알겁니다 !
`````` 고맙습니다 !!
김필연   2013-03-30 14:12:23
선인의 마음...
자연은 알수록 그 깊이가 더해가는 듯 합니다.
언제쯤 그 깊이를 가늠이나 할까요...
이호규   2013-04-01 02:00:52
거대했던 계절, 그 겨울, 녹이는 것을...
김필연   2013-04-01 19:46:50
예전에는 몰랐던 겨울의 의미, 다 저녁에 깨닫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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