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내 잔이 넘치나이다
분류: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2-12-05 21:00
조회수: 3578 / 추천수: 691


목마르거든201212_12_560.jpg (104.8 KB)


이른 비 늦은 비로
살을 지우시고
오래 참음과 기다림을 기억하사
곳간을 채우시매
정녕
내 잔에 감사가 넘치나이다.



*
월간 목마르거든 2012년 12월호 게재





       
유인걸   2012-12-06 06:34:28
내머리에 기름을 부으시니 내잔이 넘치 나이다..
나를 푸른 풀밭에 눕게하시고 막대기로 나를 보호 하시나이다..
김필연   2012-12-06 12:43:57
예, 시편 23편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성경귀절이지요.
저희도 가정예배 드릴 때 자주 교독하는 성경입니다.

지붕 위에서 감을 말리는 저 농부가 한해 땀흘린 만큼 소출을 얻으니
그의 마음에 감사의 기도가 넘치리라 싶어 써 보았습니다.

이제 선생님 건강이 여행 이전처럼 회복되신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무리하지 마시길를 바라고 또 눈길도 조심하시고요..
잔소리쟁이 해아래입니다.^^
禹勝戌   2012-12-09 15:56:16
언제나 감사할 뿐입니다.
바 위   2012-12-23 09:52:53
조그만
오솔길에
감 말리시는
할머니 손금을

`해아래 덕 단단히 보시는 할미 어디쯤 인가요 ?

``` 고맙습니다 !!
김필연   2012-12-31 12:55:26
우 선생님과 바위님,
올 한해도 참 따뜻하고 정어린 소통을 주셨습니다.
늘 빚지고 사는 이 사람, 돌아서서 흉 많이 보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칭찬과 덕담만 해도 부족하여 그리 하겠습니다. ㅎ
한해 동안 고마웠습니다.
올해 마지막날 새해를 위한 멋진 꿈 꾸시길요~
유인걸   2012-12-31 15:17:23
아직도 여행과 모험을 구분치 못하는 미성숙상태이니 집안식구들이 걱정이 많게꼬나!!!
그래도 그래도.. 안에서 솓구치던 氣는 소진이 된것 같아서 내 걱정은 안해도 되네.....
김필연   2013-01-01 10:54:30
새로 받은 한해, 희망한 새 해가 떠 올랐습니다.
소망하신 것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기를 빕니다.

유 선생님, 지난 여정에서 동행한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나누던 얘기가 있습니다. 알았으면 망설였을 거라구요...
모험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나고 나니
그렇게 그런 경험했구나 싶어서 그 또한 감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3년 더 멋지고 더 아름다운 이야기 주고받기를 소망합니다..
여행 잘 다녀 오세요~ 바라건대 지나치다 싶을만큼만 몸을 사리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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