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봄이 보인다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3-02-25 13:44
조회수: 2994 / 추천수: 621


20130216geangan_1_600.jpg (173.9 KB)


겨울 강가,
잔설을 깔고 진중하게 앉은 산들이 아슴아슴 말을 섞고,
해드는 강 섶엔 높새를 견딘 나목들이

느긋이 해 바라기를 한다. 나목들의 맨살이 아직은 싸늘한데,
그 파리한 맨살 위로 야금야금 다가서는 햇살.

그 온기를 빌어 살금살금 봄이 다가선다.
나목들 겨드랑이에 어설피 숨은 봄 봄들, 봄이 보인다.  

/金必然







       
Uncle Cho   2013-02-25 20:59:09
작년보다는 따듯항 봄이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만큼은요.
김호종 / White Paper   2013-02-26 08:01:45
무우를 굵게 툭툭 썰어둔 것 같이
굵은 붓에 먹을 먹여 묵직한 산수화를 그려 두고
봄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 하셨으니 금년도 봄은 많이 행복하시겠습니다.
김필연   2013-02-26 12:09:20
예, 두 분 행복하실 겁니다.
두분의 사진과 글을 대하면 그것이 보입니다.
봄도 보이는데 그게 왜 아니 보이겠는지요?
덩달아 저도 행복을 전해 받아
더욱 따뜻한 봄을 맞겠습니다. 감사감사~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분류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92
 김필연
 제발  4 2013-04-18 663 2932
91
 김필연
 봄은 그렇게  5 2013-04-18 641 2838
90 포토에세이
 김필연
 누구의 날개였을까  4 2013-04-18 585 2696
89 산문
 김필연
 뼁끼로 그린 민들레  2 2013-04-02 685 3332
88 포토에세이
 김필연
 저들의 힘  2 2013-04-02 613 2784
87
 김필연
 가끔은 나무이고 싶다  5 2013-03-28 650 3087
86 포토에세이
 김필연
 이슬보다 못하나니  4 2013-03-28 621 2865
85 포토에세이
 김필연
 채찍  4 2013-03-28 656 2912
84 포토에세이
 김필연
 겨울의 의미  13 2013-03-04 657 3167
83 포토에세이
 김필연
 곧 봄  7 2013-03-04 616 2887
82 포토에세이
 김필연
   6 2013-03-04 609 2866
81 포토에세이
 김필연
 해랴? 바람이랴?  2 2013-03-01 629 2974
80 포토에세이
 김필연
 너에게로  2 2013-03-01 664 2904
포토에세이
 김필연
 봄이 보인다  3 2013-02-25 621 2994
78
 김필연
 2월은  5 2013-01-28 673 3264
77
 김필연
 내 잔이 넘치나이다  7 2012-12-05 662 3480
76 포토에세이
 김필연
 11월은  10 2012-10-23 755 3512
75 포토에세이
 김필연
 그리움 #2  6 2012-10-07 754 3233
74 포토에세이
 김필연
 그리움 #1  8 2012-09-27 733 3242
73 포토에세이
 김필연
 빨랫줄  11 2012-08-22 742 3465
      
 1   2   3   4   5   6   7   8   9   10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Style 
:::김필연 시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