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봄이 보인다
분류: 포토에세이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3-02-25 13:44
조회수: 3158 / 추천수: 664


20130216geangan_1_600.jpg (173.9 KB)


겨울 강가,
잔설을 깔고 진중하게 앉은 산들이 아슴아슴 말을 섞고,
해드는 강 섶엔 높새를 견딘 나목들이

느긋이 해 바라기를 한다. 나목들의 맨살이 아직은 싸늘한데,
그 파리한 맨살 위로 야금야금 다가서는 햇살.

그 온기를 빌어 살금살금 봄이 다가선다.
나목들 겨드랑이에 어설피 숨은 봄 봄들, 봄이 보인다.  

/金必然







       
Uncle Cho   2013-02-25 20:59:09
작년보다는 따듯항 봄이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만큼은요.
김호종 / White Paper   2013-02-26 08:01:45
무우를 굵게 툭툭 썰어둔 것 같이
굵은 붓에 먹을 먹여 묵직한 산수화를 그려 두고
봄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 하셨으니 금년도 봄은 많이 행복하시겠습니다.
김필연   2013-02-26 12:09:20
예, 두 분 행복하실 겁니다.
두분의 사진과 글을 대하면 그것이 보입니다.
봄도 보이는데 그게 왜 아니 보이겠는지요?
덩달아 저도 행복을 전해 받아
더욱 따뜻한 봄을 맞겠습니다. 감사감사~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분류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82 포토에세이
 김필연
   6 2013-03-04 644 3004
81 포토에세이
 김필연
 해랴? 바람이랴?  2 2013-03-01 676 3120
80 포토에세이
 김필연
 너에게로  2 2013-03-01 698 3042
포토에세이
 김필연
 봄이 보인다  3 2013-02-25 664 3158
78
 김필연
 2월은  5 2013-01-28 715 3446
77
 김필연
 내 잔이 넘치나이다  7 2012-12-05 708 3652
76 포토에세이
 김필연
 11월은  10 2012-10-23 803 3674
75 포토에세이
 김필연
 그리움 #2  6 2012-10-07 796 3366
74 포토에세이
 김필연
 그리움 #1  8 2012-09-27 782 3398
73 포토에세이
 김필연
 빨랫줄  11 2012-08-22 788 3626
72
 김필연
 하늘을 꿈꾸면  6 2012-07-02 764 3806
71 포토에세이
 김필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5 2012-06-04 807 4203
70 산문
 김필연
 잡초  7 2012-05-27 867 3946
69
 김필연
 어찌 영화롭지 아니하냐  4 2012-05-16 763 3556
68
 김필연
 길동무 #2  5 2012-05-14 727 3599
67
 김필연
 길동무 #1  8 2012-05-10 707 3738
66 산문
 김필연
 등단지, 시사문단 신인상 심사평과 당선소감(2003년 7월) 2012-05-09 871 4340
65 포토에세이
 김필연
 고맙습니다  4 2012-05-08 817 3527
64
 김필연
 서로에게  8 2012-04-15 715 3658
63 포토에세이
 김필연
 질서와 이치  2 2012-04-10 811 3847
      
 1   2   3   4   5   6   7   8   9   10  .. 1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Style 
:::김필연 시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