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가게 앞 개망초
분류: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09-07-10 14:25
조회수: 5401 / 추천수: 905


mok_2.jpg (87.5 KB)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분다고..., 그저 무슨 빌미라도
붙여서 문을 열고 싶은 먹을거리들이다. 깨복쟁이 친구랑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체면도 격의도 다 벗어놓고 밤새 지분댈 수 있겠다. 문턱이 낮은 걸
보면 분명 가격도 착할 테다. 더구나 개망초마저 화사하게 웃어주는 데야...,


*월간 목마르거든 2009년 7월호 게재


.


       
靑山野花   2009-07-13 11:55:49
패물파전은 조개를 넣어 만든 파전일까요?
친구 생각도 나게 하고 입맛도 당기게 하는 사진입니다.ㅎㅎ
신정순   2009-07-13 13:03:30
살아 보겠다고 비좁은 틈을 비집고 나온 개망초들,,, 미소짓게 합니다.
가려진 공간도 의지 앞에서는 틈을 내 줄듯한 희망 한자락 건져봅니다.
안녕하시지요?
천천히   2009-07-14 14:33:17
어서 자라서 해물 파전 구경이라도 좀 하자.
김필연   2009-07-15 17:50:02
저곳이 무안인데 몇 발자국만 나가면 논밭이 지천이지요,
농가에선 개망초가 지겹기도 할텐데... 개망초를 잡초라고 뽑아버리지 않고
꽃으로 대우를 해준 저 가게 주인의 마음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아마도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개망초만큼 화사한 미소로 손님을 맞아 주리라 ...
가게 주인의 미소가 궁금합니다....^^
곽대영   2011-07-11 13:27:36
이름이 재미나요~~

개.망.초.

무슨 뜻이 숨어있을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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