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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면 사랑하는 것을
분류:
이름: 김필연 * http://pyk.co.kr


등록일: 2009-02-26 13:10
조회수: 5463 / 추천수: 944


mok0903_580.jpg (126.0 KB)

지난 계절을 풍미했던
한해살이 넝쿨이 잔바람에 흔들린다.
머잖아 저 얇은 허물마저도
남녘에서 오는 꽃바람에 흩어질 터
생명 얻어 머물다가
다음 생명에 자리를 내어주는 그 이치
알면 사랑하는 것을
알고 나면 어찌 사랑하지 않으랴.


월간 목마르거든 2209년 3월호 게재



       
깨비~   2009-02-26 21:27:48
따뜻한 해아래님 시선이 느껴집니다...
강물   2009-02-27 14:21:00
의무를 다한 넝쿨 에게서도
고마움을 느끼게 합니다 해아래님은
너, 이적까지 수고 했노라고...
김필연   2009-02-27 23:50:31
깨비님, 강물님,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흔히 아는만큼 보인다라고들 하지요. 정말 하나둘 이치를 알아감에 따라
사랑할 것들, 사랑해야 할 것들, 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는 자꾸만 작아집니다...^^
오경수   2009-03-04 11:37:59
이리 모두가 사랑인 것을...
그래서 늘 깨달아 알고자 함인가 봅니다.
김필연   2009-03-08 21:08:32
단언컨대 오 선생님은 이미 깨달아 아시는 줄로 압니다.
둘러보면 사랑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랑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바 위   2009-04-15 06:11:10
순치 듯
너누룩한 이런싯말 기찬거야

자연에 연 연함을 조화로 풀어주심

위안이 담 넘어 보며 부럽다 야단났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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