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대파 몇 뿌리
분류: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09-06-05 15:34
조회수: 5442 / 추천수: 928


080430bumil5_13_700.jpg (84.9 KB)

서답돌 위에 놓인 저 대파 중 몇 뿌리는
이날 저녁 청국장이나 생태탕에 풍덩 던져지겠지.
풋고추랑 애호박이랑 사이좋게 송송 썰려서
국물맛을 한껏 돋우리라.
찌개 한 냄비 가운데 놓고 수도 없이 이어질
가족의 수다가 벌써 파향을 타고 담장을 넘는다.



*월간 목마르거든 2009년 6월호 게재


.
       
바 위   2009-06-07 20:05:26
파 냄새
마늘 냄시
얼마나 먼가
그래도 좋은걸

고맙습니다...
김필연   2009-06-08 12:04:12
ㅎㅎ~ 파는 냄새고 마늘은 냄시네요...^^
어느 나라든 음식은 후각하고 연결되겠지만 우리네 풋고추 파 마늘은 유독 더 한 것 같지요?
그 양념들이 된장이나 젓갈이나 발효음식과 어우러질 땐...^^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분류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42
 김필연
 숙제 삼매경  2 2010-05-26 909 4671
41
 김필연
 꽃 그림자  3 2010-04-21 863 4947
40
 김필연
 풋봄  6 2010-03-23 876 5136
39
 김필연
 겨울의 승전가  6 2010-02-28 877 4629
38
 김필연
 소임을 다한 장막  5 2010-01-29 866 4709
37
 김필연
 온기가 그리운 달  4 2009-12-03 950 5156
36
 김필연
 늙지 않는 기억  4 2009-10-29 894 5114
35
 김필연
 이웃  9 2009-09-30 876 4926
34
 김필연
 바다는 늘  5 2009-09-01 862 5106
33
 김필연
 가게 앞 개망초  5 2009-07-10 964 5600
32
 김필연
 영원의 꽃  5 2009-06-08 941 5488
 김필연
 대파 몇 뿌리  2 2009-06-05 928 5442
30
 김필연
 한 번도 버거운데  2 2009-05-19 976 5651
29
 김필연
 순희가 온다  2 2009-05-05 943 5378
28
 김필연
   6 2009-04-15 928 5073
27
 김필연
 오늘을 새긴다  5 2009-04-01 915 5239
26
 김필연
 승리의 찬가  6 2009-03-17 970 5344
25
 김필연
 알면 사랑하는 것을  6 2009-02-26 963 5560
24
 김필연
 생명은  7 2009-02-16 891 5015
23
 김필연
 창을 열면  7 2009-01-29 916 5390
      
 1   2   3   4   5   6   7   8   9   10  .. 1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Style 
:::김필연 시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