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내 것이 아닌데
분류:
이름: 김필연


등록일: 2011-01-27 13:21
조회수: 4675 / 추천수: 827


mok02011_02_600.jpg (105.1 KB)

강바닥에 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잘 생긴 돌일수록 사람들이 먼저 가져갑니다.
산과 계곡에도 꽃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귀한 꽃일수록 사람들 눈앞에서 피고 지다가
제대로 번식도 못 한 채 죽어갑니다.
순간순간 많은 사람이 적당한 이유를 대고서
자연을 내 것으로 만듭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누리는 이 자연은
내 것도 아니고 우리 것도 아닌
우리 후손의 것임을 잘 알면서도 말입니다.


*
월간 목마르거든 2011년 2월호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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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위   2011-01-27 14:39:42
모조리
사랑함이
내것을 만들어야 ?

자연이
필연임을
천명해 주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
오경수   2011-01-28 08:26:48
나의 육신 또한 네(자연) 것임을
미리 깨우쳐 주시는군요..
내 것이 아닌 네 것이니라
가끔은 주인께서 호된 꾸지람으로 가르쳐 주시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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